홍천뚝배기
오늘은 김천 평화동에 있는 홍천뚝배기에 다녀온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홍천뚝배기는 제가 어렸을 때부터 갔던 곳이에요. 부모님들이 워낙 뚝배기를 좋아해서 자주 갔는데 다른 곳보다 살이 부드럽고 잡내가 나지 않아 종종 가는 곳입니다. 그럼 아래에서 자세한 후기 들려드릴게요.
영업시간
매일 7시 ~ 21시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길가에 세워도 상관없어요.
외부 사진
홍천뚝배기 외부 모습입니다. 벽돌로 된 1층 집이에요. 밖에서 봐도 꽤 넓어 보이죠? 하지만 점심시간에 맞춰서 가면 사람들이 북적북적해요. 그만큼 김천에서는 뚝배기로 소문난 곳입니다. 시간대를 잘 맞춰서 가세요~
내부 사진
내부 모습입니다. 내부는 좌식 테이블과 앉아서 먹는 곳 모두 있어요. 제가 갔을 때는 이른 저녁시간이라 사람이 많이 없네요.
메뉴 사진
항상 홍천뚝배기에 가면 해장국만 먹어요. 수육이랑 감자탕도 먹어봐야지 하는데 막상 주문은 해장국을 하게 되더라고요. 일반 해장국은 8,000원입니다. 엄마와 동생 저까지 해서 해장국 3그릇을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고 10분 정도 기다리면 밑반찬과 해장국이 나와요. 음식이 빨리나 오는 것도 이 집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밑반찬은 매운 고추, 오이 고추, 다대기, 쌈장, 깍두기예요. 이 집 깍두기는 다른 집보다 달아요. 저는 시큼한 깍두기를 좋아하지만 여기도 나쁘지 않았어요.
드디어 나온 해장국!!! 추울 때 먹으니까 너무 맛있어요. 특히 우거지가 정말 부드러워요. 원래 야채를 잘 안 먹는 편인데 해장국에 있는 우거지는 부드러워서 잘 넘어가더라고요. (속닥속닥) 우거지 맛집 같아요...
뼈에 붙은 고기도 잘 떨어져서 먹기가 쉬워요. 다른 곳에서 살코기를 먹으면 퍽퍽할 때도 있는데 여기는 그런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그만큼 푹 끓인다는 거겠죠? ㅎㅎ 국물이 조금 밋밋하다고 느낀다면 다대기 한 숟가락 넣으면 딱 맞을 거예요.
그럼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여러분도 해장하고 싶을 때나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을때 한번 드셔 보세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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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뚝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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