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17:00 - 00:00 (월요일 휴무)
김천 모란회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 냉동삼겹살이 먹고 싶어 신음동에 있는 '모란회관'으로 향했습니다. 모란회관은 제가 좋아하는 주황색 조명에 레트로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곳이에요. 요즘 냉동삼겹살 가게에 가면 인테리어를 레트로 감성으로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저는 완전 완전 찬성입니다!
간판만 딱 봐도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죠? 저는 저녁 6시 조금 넘어서 갔는데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저번에 8시쯤에 간 적이 있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다른 곳에서 먹었거든요. 여기는 저녁시간에 맞춰서 가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자리에 앉자마자 냉동삼겹살 3인분을 바로 시켰어요. 냉동삼겹살을 시키면 위에 사진과 같이 밑반찬을 예쁜 쟁반에 담아 주세요. 제가 좋아하는 쌕쌕 음료가 기본으로 나와서 너무 좋았어요.
남자친구가 소주를 좋아해서 시켰는데 잔이 너무 예쁘죠? 저도 진로 잔이 집에 있는데 모양이 달라서 또 소장욕구가 뿜 뿜. 다음에 진로 팝업스토어에 들러서 하나 구입해야겠어요.
참고로 모란회관은 냉동삼겹살만 판매를 하는 곳이에요. 다른 부위의 고기는 없어요!
드디어 냉동삼겹살이 나왔습니다! 냉동삼겹살의 장점은 오래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는 점. 배고플 때는 냉동삼겹살이 최고예요. 김치도 올려먹고, 마늘쫑도 올려먹고~
먹다가 비빔면이랑 된장찌개도 시켰어요. 비빔면에 계란 프라이를 올리고 싶으면 500원을 추가하면 됩니다. 저는 모란회관에 오면 계란은 꼭꼭 추가해서 먹어요. 반숙에 비벼 먹으면 진짜 맛있거든요!!!
고기를 다 먹고 마지막으로 볶음밥을 시켰어요! 볶음밥을 시키면 저렇게 그릇으로 꾹꾹 눌러주는데 신기하죠? 5분 정도 눌러준 뒤 다시 넓게 펴주면 그때 맛있게 먹으면 됩니다~
볶음밥 먹을 때 조미가 안된 김을 주는데 여기에 싸서 먹어도 맛있어요.
남자친구랑 둘이서 왔는데 종류별로 다 먹었네요? 하하하. 하지만 비빔면이랑 볶음밥 둘 다 정말 맛있으니까 꼭꼭 종류별로 다 드셔 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오늘도 잘 먹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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