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ETF란 무엇인가?
2. ETF의 장점
3. ETF의 단점
1. ETF란 무엇인가?
ETF(상장지수펀드)는 거래소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거래되는 펀드를 말합니다. ETF는 추종하는 지수의 구성종목으로 펀드를 구성하기 때문에 ETF를 매수하면 지수 구성종목 전체를 매수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추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ETF는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의 장점과 거래소에 상정되어 거래되는 주식의 장점을 함께 가지고 있는 개념입니다.
- 코스피 200을 따라가는 펀드가 있다고?
한국에서 코스피가 계속 오르지만 내가 가진 주식, 내가 가진 펀드는 계속 가격이 내려가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겁니다. 만약 시장의 수익률을 따라서 움직이는 펀드가 있다면 참 좋겠죠? 그런데 이런 펀드가 바로 ETF입니다. 한국에 우량한 종목 상위 200개로 구성된 코스피 200 지수를 똑같이 따라가는 ETF가 국내에서만 9개가 있습니다. 이 9개의 ETF 중 하나만 매수하더라도 이 펀드는 코스피 200 지수와 똑같은 수익이 나게 됩니다.
위 그래프를 보면 ETF 종목수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2020년 상장지수펀드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52조 원을 넘기면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2017년 35조 6109억 원이던 ETF 순자산총액은 2018년 41조 66억 원, 2019년 51조 7123억 원까지 상승한데 이어 2020년에는 사상 처음으로 52조 원을 넘어선 것입니다. 이처럼 ETF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 예상됩니다.
2. ETF의 장점
-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일반 투자자들이 개별종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 초보 투자자의 경우 처음 주식에 투자할 때 어떤 종목을 사야 하는 것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A주식도 괜찮아 보이고 B주식도 괜찮아 보이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여러 종목을 사고 싶은 분들은 ETF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ETF는 위에서 말했듯이 여러 종목을 담고 있습니다. ETF는 1 종목에 대한 투자비중도 ETF총자산의 30%를 초과할 수 없으며 10종목 이상에 의무적으로 분산 투자하게 됩니다. 소액으로 초우량 기업에 분산 투자하며 리스크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ETF의 가장 큰 장점으로 뽑힙니다.
- 종목 변경 및 비중 조정 (리밸런싱)
ETF는 정기적으로 종목 변경 및 비중 조정을 실시합니다. 예를 들어 2021년에 상위 10개 종목이 있는 TIGER TOP 10 ETF를 샀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럼 2022년에도 똑같이 시가총액이 높은 상위 10개 종목을 보유할 수 있게 됩니다. 왜냐하면 ETF는 정기적으로 종목을 변경해주고 비중도 조정해 주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ETF를 매수하면 계속해서 해당 ETF의 콘셉트에 맞는 주식에 투자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 적은 금액으로도 매수 가능
코스피 상위 종목의 가격을 보면 대부분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022.02.16. 기준 삼성전자는 74,800원, 카카오는 91,900원입니다. 이렇게 우량한 종목을 모두 1주씩만 매수하더라도 200만 원이 넘는 투자금액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종목을 담고 있는 TIGER TOP 10 ETF는 한 주에 12,605원입니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여러 종목을 살 수 있습니다.
- 원할 때 사고, 원할 때 팔고
ETF는 다른 주식과 마찬가지로 검색창에 원하는 ETF 종목을 검색한 뒤 매수할 수 있습니다. 펀드 같은 경우에는 원할 때 사고파는 기간이 꽤 깁니다. 하지만 ETF는 원할 때 사고, 원할 때 팔 수 있는 것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ETF의 단점
- 종목발굴과 타이밍
ETF는 투자자 자신이 직접 종목발굴을 해야 합니다. 펀드 같은 경우 펀드 매니저를 통해 알아서 선택해주지만 ETF 같은 경우 수많은 ETF 종목 중에 직접 관심을 갖고 찾아서 매수를 해야합니다. 또한 ETF를 언제 사고팔아야 하는지는 전적으로 투자자가 판단을 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항상 시장에 관심을 갖고 공부를 해야 한다는 점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ETF가 아니더라도 주식을 할 때에는 시장조사와 공부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 상품 수수료, 보수
ETF도 매도 시 중개수수료를 지불해야 합니다. 또한 펀드에 속하므로 운용보수, 판매보수, 신탁보수 등의 비용이 펀드 자산에서 차감됩니다. 대신 펀드보다 상품 수수료나 보수가 적습니다.
저와 같이 주식투자 초보자에게 ETF는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투자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ETF의 단점도 있기 때문에 꾸준히 공부를 하시고 분산 투자하셔서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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