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낙산해변 '싱크홀' 발생

 

8월 3일 오전 6시 40분쯤 씽크홀로 인해 편의점이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위치는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 인근 공사현장 옆 편의점인데요. 가로 12M, 세로 8M, 깊이 5M 규모의 싱크홀이라고 합니다. 편의점 직원은 오전 6시부터 갈라지는 소음이 났으며 40분 뒤 땅이 꺼지는 싱크홀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다고 하네요. 대신 현장인근 숙박 시설 투숙객 90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양양 낙산해수욕장 인근서 싱크홀…편의점 건물 일부 붕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 YouTube

하지만 이곳 싱크홀 현상은 처음이 아니라고 인근 주민들은 주장하고 있습니다.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에 숙박시설 공사 후 지반이 약해져 수차례 땅꺼짐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또한 현재 반정도 무너져 내린 편의점이 계속 금이 가고 있어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양양군 상하수도 사업소, 한국가스안전공사 등과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