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숙성고기 전문점 '몽난' 후기!

숙성고기 전문점 '몽난'

부서 회식으로 구미 숙성고기 전문점 '몽난'을 방문했습니다. 구미에 살고 있는 선생님이 요즘 핫플이라고 하더라고요. 이곳은 15일간 고기를 숙성하여 바짝 익혀도 속의 육즙은 마르지 않고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럼 자세한 후기 바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픈 시간 : 17:00 ~ 24:00

매주 일요일 휴무

(주차장 없음)

 

몽난 가게 외부 사진입니다. 가게는 밖에서 봤을 때 아담했고 가게 반 정도가 유리창으로 되어 있었어요. 간판이 작아서 잘 안 보였는데 밤에는 간판에 불이 들어오더라고요. 저희는 오픈 시간에 맞춰서 들어가서 손님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6시 30분 정도 되니 손님들이 몰리기 시작하더라고요. 핫플은 핫플인가 봐요. >-<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입구 쪽에 고기를 진열해 놓은 모습이 보입니다. 오늘 저희가 먹을 고기들이에요~ 그리고 다른 한쪽에는 와인과 와인잔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가게 내부는 넓지 않았어요. 하지만 가게 반 정도가 통유리로 되어있어 답답하지 않았고 어둑해지니 조명 때문에 가게가 더 분위기 있어지더라고요. 이곳에서 식사할 분들은 미리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몽난 메뉴판 사진입니다. SET메뉴도 있고 단일 메뉴도 있어요. 그리고 한 접시를 반반 섞어서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저희는 일단 나빗살 한접시와 등심덧살 한접시를 주문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밑반찬이 나왔습니다. 굉장히 깔끔해서 좋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분홍 소시지와 수프도 함께 밑반찬으로 나왔습니다. 

 

 

제가 고기 사진을 많이 찍어서 어떤 고기인지 기억이 안 나지만 아마 등심 한 접시일 거예요. 두께가 엄청 두껍죠? 이곳 아르바이트생 분이 고기를 직접 구워주셔서 편했어요. 

 

 

노릇노릇 잘 익어가는 고기가 보이시나요?!! 고기 말고도 파인애플, 버섯, 고추, 떡도 구워주셨습니다. 다 익을 때까지 기다리고 한 입 먹었는데 숙성 고기라서 그런지 육즙이 진짜 좔좔 흐르더라고요. 고기도 엄청 부드럽고요. 왜 핫플인지 알겠어요. 고기가 진짜,,, 맛있어요.

 

 

두 번째 고기는 나빗살입니다. 나빗살은 특수부위라고 해서 먹어봤는데 지방이 적당히 있어서 목살보다 더 고소했어요. 저는 등심보다 나빗살이 훨씬 맛있었습니다. 저랑 같이 간 부서 선생님들도 다들 맛있다고 하셨어요. 역시 지방 최고,,,

특수부위는 아르바이트생이 직접 구워주지 않아요. 먹고 싶은 양만큼 직접  구워 드시면 됩니다.

 

 

고기가 부족해서 (하하하) 삼겹살 반 모소리살 (항정살) 반을 더 시켰습니다. 제가 항정살을 진짜 좋아하는데 역시나 맛있더라고요. 이 집 고기는 진짜 다 맛있었어요. 팀장님이 고기를 잘 구워주셔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다른 고깃집에 비해 확실히 냄새도 안 나고 부드러웠습니다.

그리고 특수부위를 시키면 위와 같이 멜젓이 함께 나옵니다. 특수부위는 일반 소스보다 멜젓에 찍어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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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부서 5명이서 몽난을 방문했는데 모든 종류의 고기를 다 먹어봤어요. 위에서 말을 안 했지만 삼겹살도 추가 주문을 했습니다,,, 제가 먹었을 때는 나빗살, 삼겹살이 맛있어서 꼭 가셔 드셔 보셨으면 좋겠어요. 가격대가 다른 가게보다 조금 비싸지만 그만큼 풍미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구미에 갈 일이 있으면 또 방문할 것 같아요. 그럼 모두들 즐거운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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