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김태주 선산곱창 후기를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주말에 속이 더부룩해서 얼큰한 국물이 먹고 싶어 율곡동에 있는 김태주 선산곱창에 다녀왔어요. 그럼 자세한 후기 바로 들려 드릴게요!
김태주 선산곱창
영업시간: 매일 11시 ~ 23시
주차장: 건물 뒤편에 있음
주소: 경북 김천시 혁신5로 43 1층
곱창전골집은 저녁 늦게 문을 열 줄 알았는데 아침부터 영업을 해서 놀랐어요. 다들 늦은 시간에 소주 한잔 하려고 가는 곳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찾아보니 아침 10시 30분 ~ 11시 정도에 영업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점심시간에 바로 달려갔습니다.
김태주 선산곱창 메뉴판 사진입니다. 곱창전골을 전문으로 하기때문에 단일 메뉴입니다. 앉자마자 메뉴판도 안 보고 곱창전골 2인분을 시켰어요.
주문을 하고 가게 내부를 살펴보는데 엄청 깔끔하더라고요. 가게 사장님이 청결을 중요시 하는 것 같습니다. 테이블은 둥근 테이블, 네모난 테이블이 섞여 있었어요.
주문을 하고 10분 정도 기다리자 주문한 곱창전골 2인분이 나왔습니다. 이제 인내심을 가지고 맛있어질 때까지 기다리면 돼요. 밑반찬으로 나온 김치도 무조건 잘라서 넣는거 아시죠? 김치를 잘게 썰어 넣으면 국물 맛이 더 진해지고 깔끔하더라고요. 가게 사장님도 김치를 꼭 다 넣으라고 하셨어요!
열심히 김치를 자르고 있는 모습입니다. 15분 정도 끓이자 국물이 자작해지더라고요. 간을 한 번 보니 5분 정도만 더 끓이면 될 것 같습니다. 앞에서 맛있는 냄새가 나는데 기다리는 게 제일 힘든 것 같아요,,,
짜잔~ 간을 보니 딱 맞아서 공기밥 2개를 주문하고 바로 비벼 먹었어요. 진짜 선산곱창은 먹어도 먹어도 자꾸 생각나는 맛이에요. 곱창은 고소하고 국물은 짭짤하면서 얼큰해서 계속해서 손이 가요. 특히 밥이랑 비벼먹으면 한 공기 뚝딱입니다!
* 육수가 부족할때 사장님이 리필을 계속 해주세요. (감동 감동)
남자 친구랑 밥 한 공기씩 먹고 라면사리도 넣어서 먹고 마지막으로 볶음밥까지 주문해서 먹었어요. 라면사리는 안 넣어서 먹어도 괜찮지만 볶음밥은 안 먹고 가면 괜히 서운하더라고요. 그래서 주문을 바로 했습니다! 선산곱창 볶음밥이 또 맛있잖아요.
오늘은 진짜 원없이 먹었어요. 여러분들도 해장하거나 얼큰한 국물이 먹고 싶다면 김태주의 선산곱창 추천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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