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못된 숙취해소 방법

과음을 한 뒤 잘 못된 숙취해소법으로 숙취를 해소하다 보면 문제를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모르고 잘 못하고 계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몇 가지 잘 못된 숙취해소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사우나

 

첫 번째는 사우나입니다. 사우나에 가서 땀을 빼면 숙취가 해소된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굉장히 위험한 행동입니다. 알코올을 분해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물이 필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때 땀을 너무 많이 빼버리게 되면 심한 탈수 현상이 일어나서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술을 드셨을 때 절대 사우나하시는 걸 금합니다. 목욕탕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목욕탕 안내문에도 술을 드신 분들은 들어갈 수 없도록 적어 놓은 걸 보셨을 겁니다.

 

무리한 운동

 

 

두 번째는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앞에서 말한 대로 탈수현상이 급격하게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몸에 전해질의 균형이 깨져서 어지러움도 더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통제

 

세 번째는 두통이 심할 때 진통제를 먹는 것입니다. 특히 타이레놀과 같은 아세트아미노펜의 진통제는 절대 금물입니다.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성분의 진통제는 우리 몸에서 간에서 해독되는 약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술로 망가진 간에 진통제가 들어가게 되면 실제로 간세포가 괴사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술을 먹은 다음날 진통제를 먹어야 한다면 이부프로펜 성분의 진통제로 대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억지로 토하기

 

과하게 먹은 술과 안주 때문에 살이 찔까 봐 혹은 술을 빨리 깨기 위해 일부러 토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인위적으로 구토를 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위장 안에 음식물이 들어오면 소화하기 위해 위액이 분비되게 됩니다. 위액에는 소화 효소인 펩신과 위산이 포함되어 있어 기본적으로 강한 산성을 띠고 있습니다. 억지로 구토를 할 경우 위액이 식도를 통해 빠져 나가면서 위액이 식도 벽과 위를 자극시키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식도염, 위염, 위궤양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구토를 심하게 하면 화학적 자극 외에도 물리적 자극도 강하게 가해집니다. 식도 점막이 찢어지거나 혈관이 손상되면서 출혈까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반드시 억지로 토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얼큰하고 기름진 음식

 

해장국과 짬뽕처럼 얼큰하고 기름진 음식으로 숙취를 해소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얼큰한 국물을 먹으면 속이 풀리는 듯한 기분이 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음주 후에는 위와 식도의 괄약근 압력이 떨어지고 위 점막은 알코올로 손상이 되어 있습니다. 이때 맵고 짠 국물 음식이 들어가게 되면 손상된 부위들을 더 자극해 위염, 위궤양등 2차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요즘 젊은 분들은 햄버거와 피자와 같이 기름진 음식으로 해장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기름진 음식이 숙취로 쓰린 속을 달래준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해장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기름진 음식은 소화가 느리기 때문에 위에 부담을 주고 알코올을 분해해야 하는 간에 영양소를 빨리 공급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지방과 염분이 많은 메뉴보다는 위산을 중화시키고 간을 보호할 수 있는 얄질의 단백질과 음주 후 떨어진 혈당을 올려주기 위해 과당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맺음말

 

오늘은 과음 후 잘 못된 숙취해소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잘 못된 숙취해소 방법으로 해장을 하게 되면 몸에 더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꼭 올바른 숙취해소 방법으로 해장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올바른 숙취해소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숙취해소 방법에 대한 글을 남겨 놓았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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